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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온 온라인

알비온 솔로 플레이 보조 무기 추천 - 텝루트

얼마 전, 사냥을 하다가 우연히 아이템 하나를 얻게 되었습니다. [텝루트]라는 보조무기였는데요. 외형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드림캐처처럼 생겼고 뭔가 독특하면서도 멋졌습니다. 무엇보다 이 텝루트의 기능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딱 , 제가 원하던 기능이었거든요. 

 

 

알비온 온라인의 캐릭터가 텝루트를 착용한 모습. 캐릭터는 해적 모자와 검은 의상을 착용하고 있으며, 오른 손에는 붉은 기운이 도는 무기인 '섀도우 콜러'를 , 왼손에는 드림 캐처처럼 생긴 보조 무기 '텝루트'를 들고 있다. 배경에는 바다와 배,나무,깃발,모닥불이 보인다. 텝루트라는 이름이 화면에 표시되어 있다.
알비온 텝루트

 

안녕하세요. 4amsirius입니다. 제가 처음 획득한 텝루트는 4티어 [일반] 등급이라 능력치가 좋은 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좋은 걸 하나 장만 해봐야지!" 하고 상점에 들어가 봤더니 , 세상에나.. 8티어 우수함 등급 4인챈트 짜리는 가격이 13밀이나 하더라고요. 실버를 열심히 벌어서 사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알비온 온라인 인벤토리 화면에서 마스터의 텝루트 효과 상세 정보와 장비 위치가 강조된 모습
알비온 텝루트

*수제 텝루트 선물 받았다 

그러던 중에 채팅창에 "아~ 텝루트 갖고 싶다." 라고 툭 말했더니 , 아는 분이 " 그게 왜 갖고 싶냐."라고 묻더군요. "능력치도 맘에 들고 예쁘잖아요."라고 답했더니 , 갑자기 "그럼 줄게. 이리로 와."라고 했습니다. 저는 하던 채집을 멈추고 빛의 속도로 달려갔습니다. 따그닥 따그닥. 

 

그분이 준 텝루트는 , 꽤 괜찮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무려 6티어 우수함 2인첸트였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점은 직접 제작한 무기라는 점이었죠. 텝루트에 그분의 아이디가 박혀 있었습니다. 

 

알비온에서는 무기를 제작하면 제작자의 아이디가 무기에 새겨지기 때문에 , 게임 속에 자신의 흔적을 영원히 남길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무기 제작의 매력이죠. 

 

이 선물 받은 텝루트를 착용하고 며칠간 사냥을 해보았습니다. 결론은 대만족입니다. 정말 좋습니다. 특히 , 생존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결심했죠. "8.4 텝루트를 장만해야겠다.!" 

 

 

알비온 온라인에서 6티어 보조 무기인 '마스터의 텝루트' 아이템 정보 화면. 품질은 '우수함'이며 , 아이템 파워는 1512이다. 스탯 항목에는 최대 hp +424, hp재생 +4.2/s, 힐링 수령 보너스 -6%가 표시되어 있고 , '힐 받는 양이 줄어듬' 이라는 사용자 주석이 강조 표시 위에 적혀 있다. 하단에는 제작 재료로 필요한 아이템들이 아이콘 형태로 나열되어 있다.
일비온 텝루트

*텝루트의 기능 

텝루트는 최대 체력(hp) 증가, 초당 일정량의 체력 회복 기능이 있고요.  숙련도가 올라갈수록 이 효과는 더 늘어납니다. 
쉽게 말해서 , 피통을 늘려주고 , 체력을 지속적으로 채워주어 버티는 힘을 강화시켜 주는 보조 무기입니다. 

 

단점도 물론 있습니다. 
텝루트를 착용하면 힐러로부터 받는 치유량이 줄어듭니다. 혼자서 버티는 능력은 좋아지지만 , 힐러와 파티 플레이 할 때 텝루트를 착용하면 힐량이 감소하여 불리할 수 있습니다. 

 

*생존이 중요한 솔플 유저에게 추천 

저는 , 공격력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오래 버티면서 결국 몬스터를 잡아내는 스타일을 선호합니다. 이런 스타일의 무기는,  자가 치유가 가능한 [네이처 스테프] 인데요.  텝루트가 있으면 , 네이처 스태프가 아니더라도  가능하게 되는 거죠. 
물론, 네이처 스태프만큼의 많은 치유를 할 수는 없기 때문에 , 체력흡수 기능이 있는 아이템과 텝루트를 함께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곧 , 8.4 텝루트를 구매하고 나서 , 다른 무기와 조합해서 사용해 보고 다시 한번 제대로 후기를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