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비온 온라인

알비온 온라인 / 뎃포드로 이사 갔다가 다시 림허스트로 돌아온 이유

안녕하세요! 4amsirius입니다. 알비온을 시작한 지 1년 5개월이 되었어요. 그동안 여러 도시를 옮겨 다니며 살아봤는데, 나름 흥미로운 경험들이 있어서 공유해보려고 해요. 

 

알비온 1년 5개월, 이사 다니며 깨달은 것들!

 

 

나의 이사 여정 

마트록→포트스털링 →브리지와치 →림허스트 →뎃포드 →림허스트(최종 정착지)

총 6번의 이사를 했네요. 각각 나름의 이유가 있었답니다. 

 

 

첫 번째 집 - 마트록 

한국인이 많다는 소문을 듣고 갔어요. 근데 웬걸? 한국인 아무도 못 봤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은 도시일 수는 있는데요. 한국인이 정말 적다는 거예요. 중국인, 인도인이 인구가 엄청나잖아요. 한국인은 정말 찾기 힘듭니다. 한국인은 채팅창에서만 만나세요. 어느 도시든 한국인 찾기는 힘들어요. 알비온에서 한국인은 소수 부족민입니다. 

 

두 번째 집- 포트스털링

눈 내리는 풍경이 너무 예뻐서 갔어요. 저는 눈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습니다. 

 

문제점 : 온 세상이 하얀 눈으로 덮여 있다 보니 게임을 오래 하면 눈이 부셔요. 눈이 침침해져서 오랫동안 플레이하기 힘들더라고요. 

 

세 번째 집 - 브리지와치 

가죽 채집으로 돈을 벌어보겠다는 야심으로 갔어요. 하지만 여기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문제점: 사막 지역이라 배경이 온통 노란색이에요. 포트스털링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눈이 피로했어요. 

 

그런데 이때부터 낚시의 재미에 빠지기 시작했어요. 

 

네 번째 집 - 림허스트(1년 거주) 

브리지에서 낚시하던 중 어떤 분이 "림허스트에서 물고기가 비싸게 팔린다"라고 하더라고요. 그 말에 바로 달려갔죠. 

 

첫인상 : 청량한 초록 숲이 눈에 확 들어왔어요. 나무도 많고 정말 좋았습니다. 

 

결심 : "아, 나 여기 살아야겠다!" 딱 결심이 서더라고요. 

 

그렇게 1년을 살았는데 , 한 곳에 너무 오래 있으니 좀 지겨워지기 시작했어요. 

 

다섯 번째 집 - 뎃포드 

낚시 8티어도 찍고, 걸작 아발로니안 낚싯대도 샀으니 본격적으로 낚시만 하자는 마음으로 갔어요. 

 

좋았던 점: 뎃포드는 늪지가 있는 숲이라서 눈이 편했어요. 물고기를 정말 많이 잡을 수 있었어요. 섬유채집도 좋았습니다. 

 

치명적인 단점 : 인구가 너무 적었어요. 물고기나 아이템을 상점에 올려도 잘 안 팔리더라고요. 팔리는 속도가 좀 느려요. 돈이 빨리 안 벌리니까 재미가 없어졌어요. 

 

여섯 번째 집 - 림허스트 (다시 돌아옴)

"게임을 재미가 있어야 하는 거지!" 하고 마음먹고 다시 림허스트로 돌아왔어요. 

 

역시 림허스트가 최고인 이유 : 

 • 채집품이나 아이템을 상점에 올리면 금방금방 팔여요

 • 장사하는 재미가 있어요. 

 • 눈도 편하고 배경이 예뻐요

 • 곰도 많아서 가죽 채집하기 좋아요 

 

 

결론 : 어디에 정착할까? 

가장 중요한 건 인구예요. 

인구가 많은 곳은 림허스트와 브리지와치입니다. 

 

브리지와치 

 • 장점 : 인구 많아서 장사 잘됨 , 채집물이 다 비싼 종류임 

 • 단점 : 노란 배경 때문에 눈이 피로함 

 

림허스트 

 • 장점 : 인구 많고 , 초록 배경이라 눈이 편함 

 • 단점 : 딱히 없음(제 기준에서는) 

 

 

 

최종 추천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분들은 림허스트를 추천해요. 저처럼 필드에서 장시간 채집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선택일 거예요.

인구가 많아야 장사가 잘되니까 장사로 돈 버는 분들 인구 많은 림허스트 추천해요. 

 

결국 알비온에서 정착할 도시를 고를 때는 인구수와 눈의 편안함을 모두 고려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