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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온 온라인

알비온 / 모르가나 챌린지와 평화로운 블루존

모르가나 까마귀를 얻으려고 사냥을 하고 있었는데 , 트럭 두 놈이 달려들어 나를 죽이고 충격적인 말을 했다. 며칠 전 안 좋은 일과 이 트럭들 때문에 알비온에 약간 피곤함을 느끼고 마비노기로 눈을 돌리고 말았다.

 

 

알비온 온라인 , 프리미엄 보상 이벤트 , 모르가나 챌린지 공지와 모르가나 까마귀의 옵션을 보여주는 창
모르가나 까마귀

모르가나 까마귀가 프리미엄 보상이라니! 

이번 달 5월은  '모르가나 챌린지'이다.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모르가나 까마귀]를 이번에 프리미엄 보상으로 잔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 실버로 프리미엄을 구매했더니 확실히 만족스럽다. 프리미엄을 하지 않았을 때는 다 실버 모아서 샀다. 나는 탈것을 수집하고 있다. 

 

프리미엄 보상을 받으려면 챌린지 포인트를 600k까지 채워야 한다. 까마귀를 빨리 얻고 싶은 마음에 필드로 나갔다. 평소는 채집만 하지만 오늘은 사냥도 곁들였다. 
 

옐로존에서 트럭을 만나다 

림허스트 마을이라 가까운 Aspenwood 에서 채집 중이었다. 갑자기 빨간 아이디가 한놈 나타나서 나를 때리기 시작했다. 따돌리고 도망가는데 앞에서 다른 놈이 또 나타났다. 트럭 두 놈에게 당하고 필드에 무릎을 꿇었다. 이 놈들은 나를 죽이고 "happy repair" 라며 비웃듯 채팅을 쳤다. 옐로존에서 저 레벨 유저들만 골라 죽이는 악명 높은 플레이어를 트럭이라고 한다. 인벤토리에 무기를 많이 들고 있어서 수리비가 무려 30만 실버 넘게 나왔다. 허탈한 웃음이 나왔다. 하지만 그동안 실버를 많이 모아두었기에 나에게 큰돈은 아니었고,  이런 놈들에게 수없이 당해봤기에 이젠 이골이 났다. 

 

이러한 pk플레이가 난무하는 게 알비온의 특징이긴 하다. 하지만 고렙들이 굳이 저렙존인 옐로존에서 채집 중인 유저들을 죽이는 건 너무하지 않나. 그것도 두 명이 한 사람을 공격하다니.. 오늘따라 이런 트럭들이 많이 보였고, 계속 쫓아오며 죽이려 해서 사냥을 포기해야 했다. 
 

평화로운 블루존 5티어 필드

그래도 다행인 건, 이럴 때 마음 편히 사냥과 채집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바로 5 티어 블루존이다. 
5 티어 블루존은 옐로존 5티어와 같지만 블루존이라 pk가 불가능하다. 혼자 조용히 채집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에겐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블루존도 8티어까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Aspenwood옆의 블루 5티어존인 Oakcorps로 와서 다시 채집을 했다. 여긴 정말 평화롭다.
 

알비온의 단점이 많이 느껴졌던 날

알비온은 과금 요소가 적어서 부담이 없고 , 무기 종류가 다양해서 무기만 하나씩 해봐도 할 게 많아서 재미있다. 채집, 제작 등 경제 시스템도 잘 되어 있어서 오래 즐기기 좋은 게임이다. 하지만 상위 지역으로 가려면 pk과 약탈의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하드코어 방식을 즐기는 사람도 있겠지만 , 이런 걸 싫어하는 유저들에겐 스트레스가 된다. 그래서 게임을 접는 사람도 있는 것도 사실이다. 
 

마비노기 모바일 시작 

이러한 단점을 해소해 줄 게임이 하나 출시 되었다. 바로 마비노기 모바일이다. 마비노기도 과금도 적고 , 다양한 직업과 무기가 있고 , 특히 채집 콘텐츠는 알비온 보다 다양하다고 해서 기대 중이다. 알비온은 모바일 기기로만 즐기지만 , 마비노기 모바일은 컴퓨터로 해볼 생각이다. 알비온에서 채집이 재미있게 즐기고 있기 때문에  채집 콘텐츠가 있는 게임은 관심이 간다.

 

월간 프리미엄 보상, 모르가나 챌린지 총 포인트 600k 중에 380k를 채운 게이지 창
모르가나 챌린지

 

현재 챌린지 포인트는 380k정도 채웠다. 반이상 채웠으니 쉬엄쉬엄해도 곧 받을 수 있겠다. 
모르가나 까마귀를 빨리 받아서 타고 날아다니고 싶다. 모르가나 까마귀는 굉장히 속도가 빠르다. 그리고 멋지다. 
탈것을 수집하는 것도 내가 알비온을 즐기는 요소 중에 하나다. 
아직 챌린지 기간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까마귀는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받으면 까마귀 언박싱을 한번 해보겠다.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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